메가도스 비타민 C 효과 및 논란

 

비타민 C의 성인 하루 권장량은 100mg이다. 하지만 메가도스 요법은 1000mg 알약 6~18개(6~18g)를 하루에 복용하는 것이다.  비타민의 효과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너무 많은 양이라 몸에 괜찮을지 한 번쯤 의문이 들긴 한다. 나의 경우는 비타민C를 하루 2000mg씩 세 번 6000mg를 메가도스 요법으로 복용 한 지 15년 정도 되었다. 복용 후 감기 한번 들지 않았기에 메가도스 효과가 크다고 생각해 계속 복용하고 있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항산화 기능으로 활성산소가 제거된다.

2.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신체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3.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4.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 증가를 억제한다.

5.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나의 메가도스 효과는 감기가 안 든다는 것이다. 코로나도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를 운 좋게 피해 가고 있다. 네 명의 가족 중 유일하게 걸리지 않았다. 세명의 가족이 세 차례 걸리는 동안 밀접 접촉을 했음에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 대장에도 용종이 하나쯤은 있을 만한 나이인데도 아직까지 대장도 깨끗하다. 최근에는 정제로 복용하다가 흡수가 더 잘되는 분말로 바꾸었기에 또 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얼마 전 발표된 논문은 메가도스 요법으로 복용했던 사람들이 어느 수준까지는 사망률이 줄다가 그 이후에는 사망률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가도스 요법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메가도스 요법의 효과에 대한 믿음과 소신이 놀라웠다. 결론은 다들 본인이 선택하고 결정할 일이며 메가도스 요법을 계속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나 또한 15년 정도 복용하면서 실보단 득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에 메가도스 요법을 계속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