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 돼지국밥 / 꼬막비빔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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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정보

부산 맛집 ( 돼지국밥 / 꼬막비빔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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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 부산 여행하면서 먹었던 부산 국밥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돼지국밥은 부산의 대표 음식이다.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 국밥과 꼬막비빔밥 맛집을 소개해 본다. 

 

부산 본전 국밥   VS   부산 신창 국밥

부산 본전 국밥집과 부산 신창 국밥집은 부산역에서 250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긴 시간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 내리면 누구든지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본전 국밥 집은 줄 서는 대기가 항상 있는 집이다. 아침 9시 반에 도착해 본전 국밥집으로 갔더니 벌써 대기줄이 너무 길어 할 수 없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옆집 신창 국밥집으로 갔다. 본전 국밥은 몇 년 전에 먹어봤기에 미련 없이 신창 국밥 집으로 갔다. 신창 국밥집은 대기는 없었지만 여기도 벌써 손님이 홀에 가득 찼다. 본전은 국물이 뽀얗고 약간 무겁다면 신창 국밥집은 발그레한 맑은 국물이다. 사람마다 맛의 취향이 다르니 두 집 중 어디를 추천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입맛은 신창 국밥이 내가 더 선호하는 맛이다. 본전 국밥집과 신창 국밥집은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부산 본전 돼지 국밥부산 신창 돼지 국밥
부산 본전 국밥과 부산 신창 국밥

 

 

영도 꼬막비빔밥 ( feat. 새콤한 겨자소스 육전 )

 

꼬막비빔밥과 육전
꼬막 비빔밥과 육전

 

영도에 위치한 올바릇 식당의 꼬막비빔밥은 맛과 가격이 저렴하여 적극 추천하고 싶다. 요즘은 물가가 워낙 비싸서 음식을 먹고 맛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올바릇 식당의 꼬막비빔밥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이 집은 꼬막비빔밥도 맛있지만 싸이드 메뉴로 나오는 육전이 더 인기가 많다. 주객이 전도된 샘이다. 육전에 겨자소스를 곁들인 야채가 올려져 있어 육전과 야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꼬막비빔밥의 매콤함은 육전이 달래주고 육전의 느끼함은 겨자소스 야채가 달래준다. 바다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고 식사 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대형 커피숍 ' 피아크 '에서 후식을 먹을 수 있다. 올바릇 식당의 주차장도 피아크를 이용하고 있으니 주차를 처음부터 피아크에 주차하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