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맞은 가을 무의 건강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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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정보

서리 맞은 가을 무의 건강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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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맞은 가을 무는 인삼에 버금간다고 한다. 그런 무를 이용해서 김장을 담고 남으면 저장해 두었다가 생으로 먹기도 하고 동치미를 담가 먹었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친숙한 채소인 무의 약성과 무를 이용해 건강을 지킨 지혜를 살펴본다.

 

무의 약성

무는 밥상의 소중한 음식의 재료이기도 하지만 동의보감에서는 소화기관과 호흡기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예전부터 무는 소화제 대용으로 사용되었다. 무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제 등의 소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떡과 밥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특히 유용하다. 또한 무는 기침과 감기와 기관지 염증을 다스리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이렇게 무는 한국인에게 가장 가까운 야채로서 건강기능 식품이나 음식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 무엿 : 감기와 기관지에 특효
  • 무차 : 천연 소화제
  • 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무차
무차

 

 

초간단 무나물 볶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한 가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해왔다. 무 한 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국, 찌개, 조림, 볶음,생채, 김치 등 다양하게 요리를 해서 먹었다. 이런 부분이 다른 민족에 비해 특색 있는 요리 문화이다. 요즘 김장을 하고 나서 남아 있는 무를 이용해서 초 간단한 무나물 볶음 반찬 만드는 법을 공유해 본다.

무나물 볶음
무나물 볶음

 

  • 무를 채칼을 이용해 무채를 썬다.
  •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살짝 데쳐 채에 받친다. ( 가장 중요한 tip : 나물 완성 후 물이 안 생긴다. )
  • 파, 마늘, 후추, 들깻가루, 들기름, 참치액젓 약간
  • 달군 팬에 데친 무채를 넣고 살짝 볶다가 파, 마늘, 후추를 넣고 다시 살짝 볶다가 참치 액젓으로 간을 한 다음 들깨가루와 들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 오래 볶지 않고 빠르게 볶아내야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