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주위해야 할 3가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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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정보

초겨울 주위해야 할 3가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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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 초입으로 들어섰다. 차가운 기온 탓으로 면역력이 약해 지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추위가 더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조심해야 할 질병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감기와 독감 

올 겨울은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예상되므로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감기와 독감은 서로 다른 질환으로 감기는 미열, 콧물, 기침 등으로 주로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독감은 호흡기 증상과 함께 오한, 인후통, 고열 등 전신으로 나타난다. 감기나 독감은 오래 지속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호흡기의 방어력이 떨어져 폐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몸을 따뜻하게 하기  
  • 손을 자주 씻기
  • 실내 습도 유지
  • 미지근한 물이나 차를 마셔 호흡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
  • 노약자나 유아 독감 예방 접종

손씻기
손씻기

 

골절

기온이 떨어지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것이 골절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때 관절이 굳어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골절 부상이 생길 수 있다. 골절로 인해 활동량도 줄어들면서 우울증까지 동시에 격을 수 있다. 골절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필수이다. 천천히 걷거나 집안에서도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햇빛이 있는 낮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
걷기 운동

 

혈관 질환

혈관 질환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맘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이자 돌연사의 주범이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체온도 떨어지므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의 이동 통로가 좁아지면서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그러므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심장에 부담이 생기게 되고 결국 심혈관계질환으로 이어진다. 왼쪽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심근경색의 신호이며, 뇌에 혈액을 보내는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발생한다. 뇌출혈의 골든타임은 4시간 30분이니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새벽이나 늦은 밤 운동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침에 일어날 때는 몸을 천천히 일으키는 것이 좋다. 평소에 걷기, 자전거 타기,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심근경색 증상
심근경색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