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 명절 선물 미리 준비 ( 전통 보자기 / 한지 포장 )

 

요즘은 연말연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 새해 덕담을 나누며 나이에 대한 볼멘소리를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 마지막 달이다. 이번엔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설날도 1월 중순으로 한 달 보름 정도 남았다. 연말연시와 빠른 명절이 다가오니 미리 선물을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마음과 정성을 담아 고급지게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주변인들과 관계가 많이 소원해졌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가 많이 완화되었지만 만남과 교류가 아직 예전 같지 않다. 경기가 나날이 침체되어 소득도 줄고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부모님과 지인들의 보살핌에 대한 감사한 인사를 생략할 수는 없다.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해서 좀 더 고급지게 정성을 담으면 같은 금액으로도 더욱 값어치 있어 보이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지난 명절에 준비했던 선물과 포장하는 방법을 공유해 본다.

 

 

• 직접 만든 구기자 꿀고  구기자를 동대문 제기시장에서 구입을 했다. 깨끗이 씻어 건조기에 충분히 말린 다음 분쇄기에 두 번 분쇄한다.  구기자 분말 분량과 천연 꿀을 1: 2로 섞어 뭉친 부분 없게 잘 저어준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준다. 한지를 뚜껑의 지름 크기보다 4~5센티 정도 더 크게 자른다. 한지를 뚜껑에 맞춰 종이포장제 끈으로 색깔 배색을 잘 맞춰 리본으로 묶어준다. 마지막 전해드릴 쇼핑백은 다이소에 있는 담백한 색상의 무지 쇼핑백에 담아 드리면 된다. 

   

구기자 꿀고 한지 포장

 

구기자의 효능과 활용법

구기자의 효능과 활용법

 

• 공진단 보자기 포장   공진단은 황제에게 바친다는 귀한 대표 보약이다. 어르신과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귀한 선물이다. 지인 한의사 분께 부탁을 해 저렴하게 선물을 준비했다. 마음과 정성을 담기 위해 전통 보자기로 직접 포장을 해 보았다. 공진단은 귀한 보약이라서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과 정성이 담겼지만 보자기로 손수 포장을 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 할 수 있다. 제일 귀한 선물에 손수 고급진 포장을 하면 더욱 뜻깊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공진단 보자기 포장

 

전통 한지와 끈, 보자기는 남대문 시장에 가면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동대문 시장에도 보자기를 파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는 즉석에서 포장하는 법도 알려준다. 나는 직접 배우지는 않았고 유*브를 보면서 몇 번 묶어보니 자연스럽게 포장이 되었다. 생각보다 원리가 간단하니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한지와 보자기 포장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니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해 마음과 정성을 담으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