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으로 건강 챙기기 ... 효능과 활용 ( 생강가루/생강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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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정보

생강으로 건강 챙기기 ... 효능과 활용 ( 생강가루/생강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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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방의 생강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서리가 내리기 전인 요즘이 생강을 수확 시기이다. 요즘이 제철 식품인 생강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체온을 올려 여러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시기이다. 생강은 오랜 세월 동안 인류에게 사랑받아온 식품이다. 음식의 맛과 향을 살리기도 하지만 약용식물로 더 애용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도 생강은 빼놓을 수 없는 약재로 꼽히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이 몸의 찬기운을 없애주고 소화가 잘 되도록 해주며 구토를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인도에서는 생강을 ' 신이 내린 치료의 선물 '로 표현되며 고대 로마인들은 식중독에 걸렸을 때 해독제로 썼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그 외 정신을 맑게 해 주고 나쁜 기운을 없앤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생강
몸의 열을 높여주는 생강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방지

가장 널리 알려진 생강의 효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 진저롤과 쇼가올'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체온이 1℃ 떨어지면 대사 기능은 약 12%, 면역력은  30% 이상 저하된다고 한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고령층의 심장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또한 생강은 음식의 변질을 막아주고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감기 예방, 소화촉진, 대사성 질환 예방

감기에 효과가 좋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속의 찬기운을 없애주고 가래를 없애주며 열을 낮춰준다. 생강의 항산화, 항균 성분은 몸속의 염증을 일으키는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신체의 대사기능을 활발하게 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한다. 또한 진저롤 성분은 위액분비와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담즙 배설을 촉진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활용법

생강을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강을 쪄서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여러 요리에 손쉽게 활용하는 것이다. 생강을 찌면 쇼가올 성분이 10배가 증가해 효과도 더 커진다. 

다음은 생강청을 만들어 수시로 차로 마시면 좋다. 요즘처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수시로 생강차를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므로 감기 바이러스인 코로나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