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 냉증에 좋은 운동

 

기온이 많이 낮은 추운 겨울철이라 요즘 주변에 손발이 시리고 저려 한의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미 나는 발끝 치기로 수족냉증이 많이 개선된 것을 경험했습니다. 발끝 치기 이외에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으면서 집에서도 간단한 운동으로 수족냉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몇 가지 알아봅니다. 

 

손발이 차가움

 

첫째, 모관운동을 2분 동안 한다.

모관운동은 두 손 두 발을 몸과 수직으로 들어 올려 동시에 달달달 흔드는 운동이다. 모관운동은 신체의 약 51억 개에 달하는 모세혈관을 진동시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혈관이 튼튼해진다. 모관운동의 효과는 수족냉증 개선 외에 불면증 완화, 혈액순환 개선, 피로해소, 뇌혈관을 자극하여 뇌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집중력 및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둘째, 손발 치기를 각각 30초씩 해 준다.

다리를 쭉 뻗고 뒤꿈치를 붙인 상태에서 엄지발가락 치기를 한다. (발끝 치기)

양손을 공을 잡듯이 오므린 상태에서 양 손끝을 서로 친다. (손끝 치기)

 

발끝 치기 효과 ( 직접 체험한 결과 )

 

셋째, 손목 발목 스트레칭을 각각 20회씩 해준다.

양팔을 앞으로 쭉 뻗은 다음 손목을 위로 90도로 꺾듯이 올리고 그다음 아래로 90도 꺾듯이 내립니다. 이 동작을 반복적으로 20회 한다.

양다리를 앞으로 뻗은 다음 발목을 위로 90도로 올린 다음 발끝을 앞으로 포인트해 줍니다. 이 동작을 반복적으로 20회 한다.

 

이외에도 수족냉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직접 경험한 결과 제일 하기 편하고 효과가 좋은 것은 발끝 치기입니다. 모관운동은 아침에 기상했을 때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리고 발끝 치기는 TV를 볼 때나 앉아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손발목 스트레칭도 언제든지 생각날 때 한 번씩 하기 편한 운동입니다. 꾸준하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손발이 따뜻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