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 mRNA ) 암에 효과 / 암 백신 시대 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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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정보

모더나 백신 ( mRNA ) 암에 효과 / 암 백신 시대 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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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창궐로 전 세계는 한바탕 큰 진통을 겪었다. 아직 바이러스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잘 관리하며 적응해 가고 있다. 올해 3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이 ' 토로나 19 대유행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두렵다 '고 답했다 한다. 아울러 ' 향후 5년 내 새로운 감염병이 출현할 것 같아 두렵다 ' 고 답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 백신 모더나 ( mRNA )가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 절망 중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모더나 백신의 일거양득 / 일석이조

전 세계 인류는 코로나 펜데믹에서 벗어나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메신저 리보핵산 ( mRNA )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상용화된 이 백신이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종양을 제거한 참가자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면역항암제인 머크사의 키트루다만을 투여하고, 나머지 한 그룹엔 키트루다와 모더나의 맞춤형 암 백신인 mRNA-4157을 함께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모더나의 암 백신과 키트루다를 모두 투여받은 환자들이 키트루다만 투여받은 환자보다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훨씬 낮았다.

모더나는 동일한 범주의 환자를 대상으로 계획된 임상 3상 실험과 다른 암 환자에게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올 경우 메신저 RNA 기반 개인화 암 백신 치료가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임상 3상 실험을 위해 충분한 백신을 만들고 상용화를 위한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임상 2상 실험 결과가 예상보다도 견고하게 나왔다"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니 코로나 19 백신의 개발로 인류의 최대 질병인 암까지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듯하다.

 

그 외 일거양득 사례 ( 비아그라 /  백옥주사 글루타치온 )

모더나 백신의 주된 기능 외에 암 치료 효과가 있듯이 비아그라와 글루타치온도 주된 기능 외에 부가 기능으로 더 유명해졌다.

비아그라는 원래 심장혈관이 혈액과 산소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임상 과정에 부작용으로 남성 발기가 관찰되면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백옥주사의 성분은 글루타치온으로 원래는 암환자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했다. 암환자는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해독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글루타치온 주사요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글루타치온을 주사한 후로 환자들의 피부가 맑고 고와진 것을 발견한 후 글루타치온을 미백주사, 백옥주사라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