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속 죽염 요법

 

죽염은 대나무 통에 천연 소금을 다져 넣고 여러 번 구워낸 소금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금의 독성과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되고 약성이 보완된다.  서너 번 구워낸 소금은 생활죽염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아홉 번 구워낸 소금은 건강을 위해 유용한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죽염을 만들기 위한 천일염

 

 

약방의 감초 같은 죽염

사람의 인체가 병이 든다는 것은 세균이나 독성물질에 의해 신체가 점차 탁해지면서 썩어가는 현상이다. 따라서 인체의 병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길은 체내외의 염증을 제거하고 썩는 것을 막는 방법이다. 소금이 부패를 방지해 주는 최고의 살균 소염제임은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죽염은 소금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킨 건강염이다. 좋은 예로 소금이 혈압을 오르게 하는 데 반하여 이를 가공해 만든 죽염은 고혈압을 내리게 하고 저혈압은 오르게 하는 혈압조절 작용을 하는 것이다. 죽염은 약이 아니나 식품으로서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각종 염증 및 소화기 계통의 질병, 염증성 피부 질환 등을 치료하는 데 민간요법으로 사용해 왔다. 오늘날 모든 질병을 다스리기 의해선 소금, 특히 건강염인 죽염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 어떤 치료약을 쓰더라도 병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소금이 약방의 감초처럼 꼭 필요한 물질이라 할 수 있겠다.

 

실생활 죽염 요법

독감 감기  생강과 감초를 달인 물에 죽염을 타서 마시고 땀을 낸다.

입냄새  체내에 염증이 많으면 그 악취가 입을 통해 뿜어져 나온다. 죽염을 수시로 입에 물고 있다가 삼키면 구강도 청결하게 되고 염증도 서서히 제거된다.

무좀  죽염 50g을 물에 풀어 아침저녁으로 발을 씻거나 물에 죽염을 개어 가렵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발라준다.

치질 치루  죽염을 바세린에 섞어 잘 개어 부위에 발라주고 죽염을 수시로 복용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죽염을 물에 타서( 죽염수 ) 면봉에 묻혀서 콧속에 발라주며 죽염을 복용한다. 

인후염 편도선염  죽염으로 하루 세번 양치질을 하거나 수시로 죽염을 녹여 침으로 삼킨다.

숙취  술을 마시기 전에 죽염을 먹으면 술에 빨리 취하지 않게 하며 술 마신 다음날에도 몸이 개운하게 해 준다.